아기들은 분유나 모유를 먹다가 종종 토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신생아 역류’라고 하는데 토를 하거나 게워내는 것을 말하며, 소화기관이 완벽하게 자리잡지 않은 신생아에게 나오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분수토처럼 양이 많거나 빈도수가 많게 아이가 토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오늘은 신생아 역류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위식도 역류증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보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 가령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인데 이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걱정될 수밖에 없다. 물론 그러한 경우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는 경우가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이는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초보맘, 초보빠라면 미리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생아 역류(regurgitation)란 식도 괄약근 기능이 미숙하여 수유 후 트림을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먹은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와 입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생후 2~3개월까지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며, 최대 6개월까지 게워내거나 역류를 할수있으며, 이후에도 같은 생리현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 봐야 할 것이다.

이를 방치 시에는 만성기침, 천식, 폐렴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생아 역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2.분유를 먹일 때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로 먹인다. 


3.모유 수유 시 한쪽 젖을 충분히 빨린 후 다른 쪽 젖을 물린다. 


4.역류 방지 쿠션을 사용한다. 


5.엎드려 재우지 않는다. 


6.아기 머리를 높게 해준다. 


7.배꼽 아래 30c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수건을 말아 받쳐준다. 


8.기저귀 갈 때 다리를 들고 엉덩이를 살짝 돌려준다.

 



이럼에도 불과하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첫째, 하루에 3회 이상 구토를 하는 경우 


둘째, 체중 증가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셋째,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경우 


넷째, 소변량이 줄고 대변 횟수가 감소하는 경우 


다섯째, 입술 주위 피부가 창백해지는 경우 


여섯째, 반복적으로 보채거나 잠을 못 자는 경우 


일곱째,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 


여덟째, 먹는 양이 늘지 않거나 줄어든 경우

위의 8 가지의 예를 들을 수 있으며, 

구토 증세가 잦다면 위장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생후 3개월 이전의 아이라면 식도 괄약근이 덜 발달되어 쉽게 토할 수 있다. 
또한 수유 후 트림을 제대로 시키지 않거나 눕혔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위의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흔한 질병으로는 장염이 있다. 
보통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데 주로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또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원인균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나마 다행히 전염성이 강하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유문협착증이라는 선천성 질환이 있다.
 장 근육이 두꺼워져 통로가 좁아지는 현상으로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단,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은 신생아의 역류와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세상에 나와 건강하고 이쁘게 성장하는 바람은 어느 부모다 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를 잘 케어하려면, 그에 따른 방법을 올바르게 숙지하는 것 역시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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